[비즈니스포스트] 넵튠이 그룹 계열사 애드엑스를 흡수합병한다.
넵튠은 1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 애드엑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 넵튠이 그룹 계열사 에드엑스를 흡수합병한다. 사진은 넵튠과 마그넷이 개발한 모바일게임 초대부호. <넵튠> |
넵튠과 애드엑스는 둘 다 카카오게임즈를 최대주주로 두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넵튠 지분 34.76%, 애드엑스 지분 51.59%를 보유하고 있다.
애드엑스는 이번 합병 전에 광고사업부문을 단순 물적분할해 신설회사 애드엑스플러스(가칭)를 세우고 분할 존속회사는 넵튠과 합병한다.
넵튠과 애드엑스 합병비율은 1대 99.0361115다. 애드엑스 보통주 1주당 넵튠 보통주 99.0361115주를 교부한다.
합병기일은 2022년 11월1일이다.
넵튠은 이번 합병으로 애드엑스가 보유한 게임 지식재산(IP)과 개발력을 확보해 게임 라인업과 장르를 다양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애드엑스는 2016년 설립된 모바일광고 기술기업이다. 자체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파트너사 광고 네트워크 관리, 최적의 광고 UX 제안 등 모바일 광고 수익화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애드엑스는 이 밖에도 산하에 모바일게임사 엔플라이스튜디오, 코드독, 엔크로키 등 3개의 게임 자회사를 두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