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면세점은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을 받았다. 28일 서울 중구 회현동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린 ‘ISO14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왼쪽)과 임성환 BSI KOREA(영국왕립표준협회 한국지사)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세계디에프> |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면세점(신세계디에프)이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신세계디에프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것으로 기업이 환경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삼고 이를 관리하고 달성하기 위한 조직적인 관리체계를 갖추었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국제 규격이다. 환경경영인증 규격 가운데 가장 공신력 있는 인증제도로 여겨진다.
신세계디에프는 본사를 비롯해 신세계면세점 본점, 인천공항점, 부산점, 통합물류센터까지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판매, 마케팅, 물류 등 온·오프라인 서비스에 대한 환경경영시스템을 인증받았다.
신세계디에프는 이번 인증 획득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천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올해 5월 환경경영방침을 선포하고 ESG경영 활동을 강화한 바 있다.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는 환경경영을 최우선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철저한 환경 법규 준수, 엄격한 재무 관리 실행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임직원들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신세계디에프는 앞서 2020년부터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그린백’을 도입하는 등 비닐 소모품 감축을 위해 힘써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100% 재생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한 종이 쇼핑백을 도입해 비닐봉투 사용을 줄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유신열 대표는 “환경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전체 사업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핵심가치로 두고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