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건설이 경기 고양 일산1-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 달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DL건설은 지난 23일 고양 일산1-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 DL건설이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을 하반기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고양 일산1-2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 DL건설 > |
이 사업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960-1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390세대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공사비는 915억 원이다.
이번 사업을 포함해 올해 DL건설은 도시정비사업에서 시공권 확보를 포함해 총 9327억 원의 규모의 신규 수주 성과를 거뒀다.
DL건설은 하반기에 도시정비 신규수주 1조 원 이상을 무난히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e편한세상 주택 브랜드 가치에 더해 쌓아 올린 주택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원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