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해외여행 늘어 가계 해외소비 가파르게 증가

손효능 기자 ppk511@businesspost.co.kr 2016-06-06 11:5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분기에 가계의 해외소비가 해외여행 증가세와 맞물려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6일 올해 1분기 기준우로 우리나라 거주자가 해외에서 지출한 금액이 6조9504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7917억 원(12.9%)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외여행 늘어 가계 해외소비 가파르게 증가  
▲ 인천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티켓 발권을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이는 지난해 4분기보다 105억 원(0.2%) 증가한 금액이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가 2015년 가계 해외소비 26조2722억 원으로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우리나라 거주자의 해외여행이 급증한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가계가 국내에서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해 외국의 상품을 직접 구입하는 ‘해외직구’와 해외출장 등 외국에서 업무로 지출한 금액은 가계 해외소비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해외여행을 떠난 국민은 555만842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증가했다.

이런 영향으로 우리나라 가계소비에서 해외지출 비중은 커졌다.

올해 1분기 전체 가계 소비지출에서 해외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7%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0.3%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1분기에 외국인관광객의 국내소비도 늘어났다.

1분기 기준으로 외국인관광객의 국내소비의 지출규모는 4조261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86억 원(13.4%) 늘어났다.

이는 1분기에 외국인관광객이 359만 명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2.1%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손효능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