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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윤석열 '선제타격' 겨냥, "위험한 시도하면 정권과 군대 전멸될 것"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7-28 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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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선제타격’ 등 대북 군사 정책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김 위원장은 27일 열린 ‘전승절 69주년’ 기념행사 연설에서 “남조선 정권과 군부깡패들이 선제적으로 우리 군사력의 일부분을 무력화시키거나 부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천만에”라며 “그러한 위험한 시도는 즉시 강력한 힘에 의해 응징될 것이며 윤석열 정권과 그의 군대는 전멸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53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은</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선제타격' 겨냥, "위험한 시도하면 정권과 군대 전멸될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윤석열 정부의 대북 군사 정책에 대해 첫 경고를 날렸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직접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지금 우리의 무장력은 그 어떤 위기에도 대응할 철저한 준비가 돼 있으며 우리 국가의 핵전쟁 억제력 또한 절대적 자기의 힘을 자기의 사명에 충실히, 정확히, 신속히 동원할 만전태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을 향해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과의 그 어떤 군사적 충돌에도 대처할 철저한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다시금 확언한다”며 “미국이 우리 국가의 영상을 계속 훼손하고 우리의 안전과 근본이익을 계속해서 엄중히 침해하려 든다면 반드시 더 큰 불안과 위기를 감수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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