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30%대 증가, 상반기 7조7600억 수주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7-27 15:4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뛰었다. 매출은 3년3개월 만에 분기매출 3조 원을 돌파했다. 주택과 신사업 호조 덕분이다. 

GS건설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478억 원, 영업이익 1643억 원, 순이익 180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GS건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30%대 증가, 상반기 7조7600억 수주
▲ GS건설은 주택과 신사업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급증했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6.5%, 영업이익은 31.5%, 순이익은 190%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 5조4240억 원, 영업이익 3180억 원을 낸 것이다. 2021년 상반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7.7%, 5.3%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5.9%를 보였다.

GS건설은 상반기 건축주택부문에서 매출 4조1350억 원을 거둬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54.5% 증가했다. 

신사업부문에서는 매출 4510억 원을 냈다. 지난해(3580억 원)와 비교해 매출이 26% 늘었다.

상반기 신규 수주실적은 7조7690억 원이다. 202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1.9% 급증했다.

GS건설은 올해 서울 용산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과 불광5구역 재개발사업 등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에서 호조를 이어갔다. 

수처리사업 자회사 GS이니마와 모듈러건축 자회사 단우드도 각각 상반기 신규 수주실적 4260억 원, 2490억 원을 거뒀다. 베트남 나베신도시 건설사업(2140억 원)에서도 성과를 냈다.

GS건설 관계자는 “양적 성장보다 수익성에 바탕한 선별수주전략과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지속적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