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부위원장 김소영 "금융 리스크 충격 최소화 위한 예방 노력 필요"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7-26 17:09: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융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예방 노력을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26일 제3차 금융리스크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위기상황을 다각도로 점검해 리스크에 대한 충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예방 노력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 부위원장 김소영 "금융 리스크 충격 최소화 위한 예방 노력 필요"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금융 리스크 최소화 노력을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해외 주요국들이 본격 긴축 전환을 추진하고 우리나라도 지속적으로 금리인상을 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결정과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8월 발표 예정인 한국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등이 향후 변동성의 주요 요인으로 관련 동향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금융회사의 부실을 예방하기 위한 금융안정계정 도입을 논의했다.

금융안정계정은 예금보험기금 등을 활용해 부실 금융회사에 선제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말한다.

금융위원회는 관련기관,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빠른 시일 안에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가계·개인사업자대출 리스크 및 외화유동성 대응여력 등 가계부채·외환시장 관련 현황도 점검했다.

금융위원회는 8월 말에 금융리스크 대응 태스크포스 회의를 다시 열어 은행권 대손충당금 적립수준, 최근 금융업권별 리스크 및 비상대응계획 등을 논의한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현장] 닌텐도 '스위치2' 국내 체험회, 더 커진 화면·부드러워진 그래픽에 관심
진옥동의 야구 사랑 함영주의 축구 예찬, 스포츠 마케팅에 담긴 회장님들의 진심
잦은 해킹사고에 통신3사 불신 고조, 제4이통사 새 정부서 출범할까
트럼프 원자력 활성화 정책 효과에 물음표, 인력 부족과 안전성 리스크 떠올라
박근혜 만나고 '부울경' 달려간 김문수, PK·TK 지지층 막판 결집 이끌어낼까
삼진제약 '외부 수혈'로 신사업 동력 확보, 김상진 '오너 2세' 기대에 응답할 카드는
조원태 '목에 가시' 호반그룹, 사모펀드 보유 한진칼 지분 9% 경영권 분쟁 '태풍의 눈'
'밸류업 2년차' 끌고 갈 새 정부, 증권가는 '코스피 5천' 실현 밑그림에 들썩
자이에스앤디 자이씨앤에이 인수 후유증 끊을까, 구본삼 '도시정비' 신상철 '데이터센터'..
스튜디오드래곤 'K콘텐츠' 다시 판 짠다, 중국보다 일본·미국에 무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