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신풍제지 영풍제지 무림페이퍼 주가 장 초반 강세, 펄프가격 급등 영향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7-26 10:1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펄프가격 급등에 펄프·제지 관련 기업의 주가가 장 초반 크게 뛰었다.

26일 오전 9시50분 기준 신풍제지 주가는 전날보다 22.46%(365원) 급등한 1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5.85%(95원) 오른 172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신풍제지 영풍제지 무림페이퍼 주가 장 초반 강세, 펄프가격 급등 영향
▲ 26일 국제펄프가격이 상승하면서 제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장 초반 크게 뛰었다. 무림페이퍼 공장. 

신풍제지는 1960년 설립된 백판지 제조 전문업체로 지류 유통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2022년 3월 말 기준 매출액 100%가 국내(내수) 시장에 판매됐다.

신풍제지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9억 원, 영업손실 9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4.32% 줄었으며 영업손실은 늘어났다.

무림페이퍼 주가도 전날보다 12.02%(310원) 상승한 2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7.75%(200원) 오른 2780원에 장을 시작했다.

무림페이퍼는 1973년 설립된 종이·제지 전문업체다. 인쇄용지를 제조해 판매하는 제지부문과 표백화학펄프 등을 제조하는 펄프부문 두 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무림페이퍼는 올해 1분기 기준 매출 2844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6.94%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영풍제지 주가는 전날보다 6.22%(405원) 오른 7680원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 대비 0.28%(20원) 상승한 72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영풍제지는 1970년에 설립된 골판지 제조업체다. 지관용원지와 라이너원지를 생산하고 있다. 매출과 수율향상, 원가절감을 위해 소각보일러를 지었으며 원재료 수급을 위해 재활용처리시설에도 투자하고 있다.

영풍제지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82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냈다. 지난해 대비 매출은 3.09%, 영업이익은 42.86% 각각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7월25일 기준 미국 남부산혼합활엽수펄프(SBHK)의 가격은 1톤당 1010달러로 집계됐다. 종전 최고치인 6월의 970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며 올해 1월 대비 49.6% 급등했다.

국제 펄프 가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유가 급등 같은 대외 변수가 악화되며 연초 이후 크게 오르고 있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