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로템이 철도차량과 설비부문에서 생산효율화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했다.
현대로템은 25일 공시를 통해 2022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858억 원, 영업이익 314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1년 2분기보다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99.4% 늘었다.
▲ 현대로템이 2분기에 철도차량 등에서 생산효율화로 영업이익이 늘었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2021의 현대로템 전시장 |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레일솔루션(철도차량과 설비)부문에서 2분기 매출 4890억 원을 냈다. 2021년 2분기보다 매출이 21.6% 늘었다.
방산사업인 디펜스솔루션에서는 2분기 매출 2276억 원을 거둬 1년 전 매출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에코플랜트 사업에서는 2분기에 매출 692억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5.0% 줄었다.
현대로템은 "레일솔루션부문에서는 해외전동차 등의 생산 효율화에 힘입어 실적이 늘었고 디펜스솔루선부분에서는 K방산 계열 성능개량 및 창정비 출고 물량이 증가해 실적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올해 2분기 모두 226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현대로템의 2분기 말까지 수주잔고는 9조5229억 원으로 집계됐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