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인 걸그룹 '뉴진스(New Genes)'를 향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22일 하이브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하이브 소속 레이블 어도어의 신인 걸그룹 '뉴진스'. <어도어> |
22일 오후 2시45분 기준 하이브 주가는 전날보다 5.73%(9천 원) 오른 16만6천 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55%(13.25포인트) 내린 2395.91을 보이고 있다.
하이브 주가는 전날보다 0.96%(1500원) 상승한 15만850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 8.28%(1만3천 원) 뛴 17만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날 0시 공개된 새 걸그룹 뉴진스를 향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 소속 레이블(음악전문 연예기획사) 어도어(ADOR, All Doors One Room의 약자)는 이날 새 걸그룹 뉴진스와 데뷔곡 ‘어텐션(Attention)’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어도어는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의 브랜딩을 담당한 민희진 대표가 이끄는 독립 레이블로 이번 걸그룹은 그동안 ‘민희진 걸그룹’으로 불렸다.
어도어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뉴진스의 팀명, 멤버 구성, 데뷔곡 등을 한 번에 공개했다.
어도어는 뉴진스를 선보이며 다른 아이돌그룹과 달리 사전공개를 최소화하고 뮤직비디오를 가장 먼저 공개하는 이례적 선택을 했다.
뉴진스라는 팀 이름에는 시대 불문,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아 온 '진(Jean)'처럼 시대의 새로운 아이콘이 되겠다는 각오와 새로운 시대(New Generation)를 지향하는 가치관이 담겼다.
어도어는 23일 0시에는 뉴진스의 두 번재 타이틀곡이자 멤버들의 이름 정보가 담긴 ‘하이프 보이(Hype Boy)’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뉴진스의 데뷔앨범 음원은 8월1일 발표되며 정식 앨범은 8월8일 나온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