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2-07-21 10: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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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하이트진로의 소주 브랜드 ‘진로’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
하이트진로는 진로가 영국 주류 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 Internationals)'로부터 21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에 뽑혔다고 21일 밝혔다.
▲ 하이트진로의 소주 브랜드 '진로'가 영국의 주류 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로부터 21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2021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9450만 상자(상자당 9ℓ 기준) 판매했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2021년 수출 1억2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로 상황에 대비해 가정채널 및 온라인 채널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저도주 트렌드에 맞춰 아시아 지역의 과일리큐르 성장세에 힘을 준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올해 하이트진로의 현지화 전략과 브랜드 잠재력을 바탕으로 1억 상자라는 사상 최대 판매기록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글로벌 소주 통칭 브랜드 '진로'를 통해 글로벌 증류주 브랜드로서 선도적 행보를 이어가겠다"며 "현지인들의 요구에 맞는 마케팅을 통해 한국 소주가 대중적 주류로 자리잡고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