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이재명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반성하지 않는 정당, 분열이 심화되고 중도층이 떠나는 정당, 수권정당으로 도약하는 게 불가능한 정당이 된다는 공통의 문제의식이 있다”며 “오로지 한 사람의 정치적 진로에 따라 당이 뿌리째 흔들리는 리더십으로는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 리더십 위기가 당 혁신과 정치개혁을 뒤덮는다면 우리 당은 향후 총선과 대선에서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당 대표 컷오프 결과는 중앙위원회 투표 70%와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결정된다.
민주당은 7월28일 오후 1시에 국회에서 당 대표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진행한 뒤 컷오프 통과자를 오후 6시에 발표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