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마일게이트스토브가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
스마일게이트스토브는 게임물관리위원회와 1여 년 동안 협의를 진행한 끝에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 스마일게이트스토브는 게임물관리위원회와 1여년 동안 협의를 진행한 끝에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스마일게이트스토브가 운영하는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 홈페이지 갈무리. |
스마일게이트스토브는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지정에 따라 ‘스토브인디’를 통해 인디게임이 더 수월하고 빠르게 출시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스토브는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를 통해 인디게임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자격을 취득한 스마일게이트스토브는 게임 창작자들이 게임을 쉽게 등록하고 공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토브인디에 등급 심사 방법 가이드를 올려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더 쉽게 등급 심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스마일게이트스토브는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더라도 심의 지원은 이어간다는 방침을 내놨다.
현행 법령에 따라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은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심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스마일게이트스토브는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게임 출시를 원하는 개발사에 대해 심의 지원을 이어간다.
한영운 스마일게이트스토브 대표는 “인디게임 개발을 지원하고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