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올해 상반기 소재부품장비 수입 일본 비중 15.4%, 2012년 이후 최소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7-20 09:1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022년 상반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제품 일본 수입액이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소부장 수입액 1300억6700만 달러(약 169조5675억 원) 가운데 일본 수입액은 200억7200만 달러(약 26조2140억 원)로 15.4%였다.
 
올해 상반기 소재부품장비 수입 일본 비중 15.4%, 2012년 이후 최소
▲ 올해 상반기 소부장 제품의 일본 수입액이 대폭 낮아졌다. 사진은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공정.

이는 소부장 수입액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2년 상반기(24.2%)보다 8.8%포인트 낮은 수치로 반기 기준 최저치다. 

소부장 수입 일본 의존도는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이후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상반기 18.8%에서 2019년 상반기 16.9%를 기록한 뒤 2020년 상반기에 17.0%로 소폭 상승했으나 2021년 상반기 15.9%로 떨어졌다. 

정부가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계기로 소부장 제품 수입 다변화 및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일본 의존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2019년 말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소부장 특별법)을 만들었으며 국회를 통과한 뒤 2020년 4월부터 시행됐다.

또 정부는 100대 핵심 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약 50개의 협력모델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18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