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17일 수상 후 그래햄 던 플라이트 글로벌 총괄편집장(왼쪽) 올리비에르 휴리 스마트카고 EVP&CRO(오른쪽)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화물사업과 관련해 글로벌 항공업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이 17일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 시상식에서 '2022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는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플라이트 글로벌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는 2002년부터 매해 8개 부문별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토대로 위기를 극복한 경영자와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의 수상이 혁신적인 화물사업 전략과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코로나19는 항공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극복하기 힘든 위기였다”며 “대한항공은 신속하게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등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루이스 하퍼 에어라인 비즈니스 편집장은 “
조원태 회장의 리더십을 토대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항공화물사업으로 중심축을 바꾸며 글로벌 항공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