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리얼미터] 윤석열 지지율 33.4%, 두 달 만에 문재인 최저 지지율 근접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7-18 08:53: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리얼미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3.4%, 두 달 만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최저 지지율 근접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두 달 만에 문재인 전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에 근접했다. <리얼미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두 달 만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지율 최저치에 근접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8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 평가는 33.4%, 부정 평가는 63.3%로 집계됐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3.3%였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3.6%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정평가는 6.3%포인트 상승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60%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기간 지지율이 가장 나빴을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21년 4월4주 긍정평가가 33.0%로 가장 낮았으며 2021년 4월3주 부정평가가 63.0%로 가장 높았다.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지지율 반등 동력이 없는 상황에서 대통령실 채용 논란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부산·경남(10.2%포인트), 충청권(7.7%포인트), 인천·경기(7.3%포인트)에서 부정평가가 크게 오른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가 3.8%포인트 높아졌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에서 부정평가가 11.4%포인트 상승했으며 30대에서는 부정평가가 8.0%포인트 오르며 70%(70.5%)를 넘겼다.

이념·정치 성향별로 무당층과 중도층에서 부정평가가 각각 13.3%, 7.9%포인트 높아졌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13.0%포인트), 자영업(9.3%포인트), 가정주부(7.5%포인트) 순으로 부정평가 상승이 많았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39.1%, 더불어민주당이 44.2%를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5.1%포인트로 지난 2021년 1월 이후 1년6개월 만에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정의당은 4.1%, 기타 정당은 1.8%였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1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251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ARS(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이익 152% 증가, AMPC 제외하고도 6개 분기만 흑자 전환
8년만에 흑자 전환한 케이조선, 새 주인 찾기 매각 절차 돌입
비트코인 시세 부진에도 '알트코인 시즌' 힘 잃어, 미국 규제 불확실성 부각
LG에너지솔루션 "2차전지 시장 변동성 진정 국면, 하반기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 전망"
SK하이닉스 'HBM 호황' 증명에 마이크론도 후광 효과,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삼성전자 최원준 사장 "갤럭시S26에 '엑시노스2600' 탑재 평가중, 애플 폴더블폰 ..
LG엔솔 중국 야화그룹과 모로코 리튬 공장에 8400억 투자, "배터리 허브 노려"
중국 '엔비디아 5060 수준' 고성능 그래픽카드 개발, SMIC 6나노 활용 추정
삼성전자, 슬림 하드웨어 혁신 '갤럭시Z폴드·플립7' 국내 출시
민주당 정책위의장 진성준 "정부는 배당소득세제 개편 신중하게 접근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