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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장중 강세, TSMC 호실적과 미국 반도체지수 상승에 힘입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7-15 12: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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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업체인 대만 TSMC가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고 미국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크게 오른 점 등이 반도체주를 향한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주 장중 강세, TSMC 호실적과 미국 반도체지수 상승에 힘입어
▲ 국내 반도체주 주가가 15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대만 TSMC 반도체 파운드리공장.

15일 오전 11시55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43%(1400원) 오른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57%(900원) 오른 5만84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SK하이닉스 주가는 3.62%(3400원) 상승한 9만74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 역시 전날보다 2.02%(1900원) 오른 9만59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상승폭이 커졌다.

어보브반도체(3.93%), 하나머티리얼즈(3.02%), 주성엔지니어링(2.56%), 이오테크닉스(2.16%), 리노공업(1.19%), 제주반도체(1.25%), 원익IPS(1.25%), 유니테스트(1.22%), 페이스케이(1.03%) 등 시스템반도체업체와 반도체장비·소재업체 주가도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가 0.18%(4.16포인트) 오른 2326.48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 강세로 여겨진다.

전날 TSMC의 호실적이 반도체주를 향한 투자심리를 전반적으로 개선시킨 것으로 보인다.

14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1.92%(49.56포인트) 오른 2626.92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각각 0.46%와 0.30% 내리고 나스닥지수가 0.03% 상승한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올랐다.

전날 TSMC는 2분기에 매출 5341억4천만 대만달러(약 23조4600억 원), 영업이익 2621억2천만 대만달러(약 11조5100억 원), 순이익 2370억3천만 대만달러(약 10조4천억 원)를 거뒀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 매출은 43.5%, 영업이익은 79.9%, 순이익은 76.4% 늘었다.

TSMC의 2분기 순이익은 시장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예상치)였던 2198억 대만달러(약 9조6천억 원)을 8% 가량 웃돌았다.

TSMC는 3분기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도 긍정적으로 내놓았다.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의 수요는 계속해서 우리의 공급 능력을 초과하고 있다”며 “2022년 말까지는 우리의 공장 가동률이 빡빡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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