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서울 둔촌주공 조합, 8월 만기예정 대출금 갚을 8천억 대출로 마련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7-14 17:31: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이 8월 말 만기가 돌아오는 7천억 원의 대출금을 갚기 위한 방안을 내놨다.

김현철 조합장은 14일 조합원들에게 문자를 통해 "조합원들이 걱정하고 있는 8월23일 만기예정 사업비 7천억 원의 만기상환 방법이 마련됐음을 보고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 둔촌주공 조합, 8월 만기예정 대출금 갚을 8천억 대출로 마련
▲ 김현철 조합장은 14일 조합원들에게 문자를 통해 "조합원들이 걱정하고 있는 8월23일 만기예정 사업비 7천억 원의 만기상환 방법이 마련됐음을 보고 드린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상환금을 갚는데 충분한 금액을 대출을 통해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출 예정 금액은 8천억 원이고 대출조건은 총회 책자에 상세히 기술될 것이다"며 "유리한 대출 조건으로 실행은 어려웠고 대출실행 성공에 초점을 맞춰 업무를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6월13일 NH농협은행 등 24개 금융사로 구성된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대주단은 8월23일 만기가 도래하는 사업비 대출 연장이 불가하다는 공문을 조합에 보냈다. 이에 사업비 대출 연장이 되지 않으면 조합이 파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했다.

김 조합장은 이날 문자를 “조합원들은 사업비 상환 방법에 따른 시공사의 대위변제 및 구상권 취득, 가압류, 경매 등에 관해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며 “조합은 8월 총회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조합이 어떤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게 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