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증시 돋보기] 개인 이틀째 매수세, LG에너지솔루션 팔고 DB하이텍 담아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7-12 16:37: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바야흐로 개인투자자 시대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오늘도 자산 증식의 부푼 꿈을 안고 주식 투자를 이어갑니다. 오늘 나는 이 종목을 사고 이 종목을 팔았는데, 다른 이들은 어떨까요. 증시 돋보기가 알려드립니다.
[증시 돋보기] 개인 이틀째 매수세, LG에너지솔루션 팔고 DB하이텍 담아
▲ 12일 장중 개인투자자의 순매도 순매수 상위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개인투자자가 이틀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투자자는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가장 많이 팔았다. 반면 전일 대비 15% 넘게 하락한 반도체 제조 기업 DB하이텍 주식을 가장 많이 매수했다.

12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이후 시간외거래 제외)에서 개인투자자들은 573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들은 DB하이텍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들은 DB하이텍 주식을 1448억 원어치 사고 1168억 원어치 팔아 28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DB하이텍 주가는 전날보다 15.70%(7600원) 내린 4만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DB하이텍이 반도체 설계 사업 분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한 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개인투자자는 네이버 주식을 두 번째로 많이 매수했다.

이들은 네이버 주식 556억 원어치를 사고 282억 원어치를 팔아 27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네이버 주가는 전날보다 2.91%(7천 원) 하락한 23만3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개인투자자는 이 외에도 후성(226억 원), 원준(213억 원), LG이노텍(146억 원) 주식을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판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이다.

개인투자자는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482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들은 257억 원어치 주식을 사고 739억 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1.52%(6천 원) 오른 40만1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지난 6일부터 5거래일 연속 매도하고 있다.

두 번째로 순매도 규모가 큰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다.

개인투자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67억 원어치 사고 212억 원어치 팔아 145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0.60%(5천 원) 오른 83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도 셀트리온(-102억 원), CJ제일제당(-89억 원), 삼성물산(-72억 원)이 개인투자자 순매도 상위 5종목에 올랐다. 김서아 기자
[증시 돋보기] 개인 이틀째 매수세, LG에너지솔루션 팔고 DB하이텍 담아
▲ 1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DB하이텍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갈무리>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