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안전관리 지원 늘려, 자율적 역량 강화 목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7-11 16:28: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중공업이 사내협력사들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현대중공업은 사내협력사들이 스스로 안전관리 인력을 확보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높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여러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안전관리 지원 늘려, 자율적 역량 강화 목표
▲ 현대중공업그룹 기술교육원에서 '안전관리' 과정을 교육하고 있는 모습. <현대중공업>

먼저 현대중공업은 현대중공업그룹 기술연수생 양성 과정에 자체 교육 프로그램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한 ‘안전관리’ 과정을 신설했다. 이 과정은 1달 동안 이뤄진다.

현대중공업은 이 과정을 마친 수료자에게 사내협력사 안전관리자로 취업할 수 있는 채용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앞으로 과정 수료와 채용연계 과정을 사외협력사 및 계열사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사내협력사 안전관리자를 향한 지원도 확대한다.

현대중공업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100인 미만 협력사에 관한 안전관리자 선임 지원금 지급 대상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렸다.

현대중공업은 2017년부터 사내협력사의 안전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한 뒤 안전관리자 1인당 월 최대 300만 원의 선임 지원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안전관리자 선임 가능 연령 기준도 만 58세 이하에서 만 62세 이하로 완화해 현장 유경험자 채용 기회를 확대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협력사 스스로 안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포스코 노사 2025년 임단협 잠정합의, 가본급 11만원 인상
대한항공 이코노미석 축소 전면 재검토, 프리미엄석 도입은 유지
신세계 정유경 500억 규모 주식담보대출 받아, 증여세 납부 목적
이재명 K-바이오 토론회 참석, "인증절차 신속하게 하고 공정한 생태계 구축"
롯데마트 홈플러스 폐점의 반사이익 거둘까, 강성현 이마트의 공격적 출점 대응전략 주목
미국 당국 현대차그룹-LG엔솔 배터리 합작공장 압수수색, 한국인 300여명 불법체류 혐..
대한해운 새 대표이사에 이동수 선임, "금융 전문가로서 역량 기대"
새마을금고중앙회, '자본잠식' 우려에 "건전성 관리 중 일시적 지표 악화"
[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 길거리 활보하고 맛집 찾아다닐 것"
비트코인 1억5751만 원대 상승, "기관투자자 매수는 '알트 시즌' 시작 의미" 의견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