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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GS건설 목표주가 하향, "2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밑돌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7-11 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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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이라크 정유공장 공사미수금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투자증권 GS건설 목표주가 하향, "2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밑돌아"
▲ GS건설이 공사미수금 탓에 2분기에 영업이익이 시장기대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GS건설 목표주가를 기존 5만3천 원에서 5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8일 GS건설 주가는 2만9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GS건설은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26.9%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주택부문에서 1만 세대 규모 신규 착공현장이 대부분 정상화된 것으로 보이고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GS건설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957억 원, 영업이익 145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8%, 16.3% 늘어나는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건설현장 공사미수금 대손 가능성을 2분기 실적에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이 예상치보다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GS건설은 올해 1분기 기준 공사미수금과 미청구 공사채권 합산 잔액이 1963억 원을 보였고 이 가운데 434억 원을 플랜트부문 일회성 원가로 반영했다.

강 연구원은 “GS건설이 이라크 발주처와 협상을 하고 있는 단계지만 현장 공정률이 97.5%로 준공에 다다른 현재 상황에서 공사비 미회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바라봤다.

다만 GS건설의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보다 10%가량 상향조정됐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하고 있는 냐베 1-1단계 용지 주거개발사업 실적이 내년 1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냐베 1-1단계 용지 주거개발사업은 주변 거래사례와 분양률, 세대수 등으로 추정할 때 매출이 24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2023년 1분기 GS건설 신사업부문에 이익 680억 원이 더해질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인수한 자이씨앤에이(옛 에스앤아이건설) 매출이 주택·건축부문 실적에 신규 반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GS건설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4800억 원, 영업이익 68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6.3% 증가하는 것이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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