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세 마감, 탄탄한 6월 고용에 금리인상 무게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7-10 12:04: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엇갈렸다.

미국의 6월 고용이 긍정적으로 나오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상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경기흐름에 영향을 덜 받는 나스닥지수만 홀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세 마감, 탄탄한 6월 고용에 금리인상 무게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6.4포인트(0.15%) 내린 3만1338.1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3.24포인트(0.08%) 하락한 3899.38에 장을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96포인트(0.12%) 상승한 1만1635.31에 거래를 끝냈다.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장중 상승흐름을 이어갔으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이 좁혀져 결국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고용동향이었다.

6월 신규고용은 37만2천 명으로 확인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5만~26만5천 명)를 훌쩍 뛰어넘었다.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결정에 무게가 실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월 실업률은 3.6%로 4개월 연속 같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마허 매크로 전략 대표는 CNBC에서 "전반적으로 보면 꽤 강한 고용 증가세로 꽤 좋은 실적 증가가 있을 것"이라며 "이달 75bp(75%포인트) 금리 인상은 논쟁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06달러(2.00%) 오른 104.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국제선물거래소(ICE)의 9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84달러(2.26%) 오른 107.0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