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은행, 창업 40주년 기념해 한국금융사박물관 다시 열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7-08 16:3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 창업 40주년 기념해 한국금융사박물관 다시 열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가운데), 진옥동 신한은행장(제일 왼쪽) 등이 7월7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한국금융사박물관 및 재일한국인기념관에서 진행된 재개관식에서 초청 외빈과 리본을 자르고 있다. <신한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한국금융사박물관 및 재일한국인기념관을 다시 열었다. 

신한은행은 7일 창업 40주년을 기념해 서울 중구 광화문에 있는 ‘한국금융사박물관 및 재일한국인기념관’을 재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창업 40주년 기념일에 박물관과 기념관 개관식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대한민국 금융의 역사를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금융사박물관은 1987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금융사 박물관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은행인 한성은행의 외형을 본뜨고 과거의 전통을 현대의 감각으로 재현해 새롭게 단장했다. 

이 박물관 3층에는 삼국시대부터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에 이르기까지 금융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화폐의 등장을 보여주는 전통 금융관 △삼국사기, 고려사 등의 사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채보상운동 유물 등이 전시돼 있다.

4층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무인점포 신한 365 바로바로코너 △은행 영업시간 내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설치한 80년대 무인 야간금고 △종이문서 없이 비대면으로 은행업무를 보는 현대 은행창구 등을 통해 근현대 금융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재일한국인기념관은 건물 5층에 위치해 있다.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공헌했던 동포들의 삶과 활약상을 각종 기록과 영상물, 가상현실(AR)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한국금융사박물관과 재일한국인기념관은 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박물관의 전반적 설명을 듣고 관람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오디오 가이드가 준비돼 있고 초등학생 대상 금융역사교육,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가족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23일부터 운영된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