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18년 연속으로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6월23일 ‘2022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대한항공> |
글로벌고객만족도는 사단법인 글로벌경영협회(GMA)가 주관하며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품질만족도, 글로벌 역량 및 고객 충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해마다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2005년부터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지켜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안전한 항공 여행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위기 이후 △
기내 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승객 사이 거리 두기 △기내식 위생 강화 등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전세계 항공사 최초로 고객이 직접 작성해야 하는 서류를 전면 디지털화했으며 라운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고객 입장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밖에도
항공기 탑승 시점에 자신의 수하물이 항공기에 실렸는지 알 수 있는 ‘수하물 탑재 안내’, 스마트폰 등으로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서 미국 에어트랜스포트월드(Air Transport World)로부터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2021년 국토부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에서는 이용자 만족도 1위 항공사로 꼽혔으며 정시성, 안전성 등 모든 항목 최고 등급을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