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 전체 은행권 외환거래 검사, 우리은행 신한은행 비정상 거래 포착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7-05 16:4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최근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서 거액의 외환 이상거래 정황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모든 은행권을 대상으로 외환거래를 점검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사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유사한 거래(외환 이상거래)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은행권 전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 전체 은행권 외환거래 검사, 우리은행 신한은행 비정상 거래 포착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 원장은 “특이한 외환거래와 수반된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우려가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사고 발생 직후 외환검사 팀을 별도로 꾸려서 보내고 이후에도 추가 증원을 해서 집중적으로 단기간에 검사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서울의 한 지점에서 최근 1년 동안 8천억 원에 이르는 비정상적 외환거래가 이뤄진 사실을 내부감사를 통해 알아내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으로부터도 외환 이상거래 정황을 보고 받고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