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S, 해상 물류관리기술 갖춘 미국 스타트업 '비전' 지분 확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7-05 12:0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S가 미국 물류 스타트업에 투자해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를 고도화한다.

삼성SDS는 삼성벤처투자펀드(SVIC)를 통해 해상 물류 가시성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물류 스타트업 비전(Vizion)에 지분 투자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SDS, 해상 물류관리기술 갖춘 미국 스타트업 '비전' 지분 확보
▲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물류 가시성은 정확한 화물 출·도착시간, 위치 정보 등 물류의 모든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고객이 적기에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신속하게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물류 경쟁력의 핵심요소이다. 

비전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전 세계 해운 선사 및 항만터미널의 화물 위치 정보 등 주요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정확도가 높은 화물 운송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SDS는 비전이 제공하는 화물 위치 정보를 삼성SDS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와 연계해 다양한 화물 운송 트래킹, 선박 스케줄 등의 정보 제공과 화물 도착시간 예측 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삼성SDS의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이용하는 화주는 선적·환적·도착항 등에서의 화물 출·도착시간, 실시간 위치 트래킹, 운송 모니터링 등 글로벌 해상 물류 정보를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는 이번 투자를 통해 디지털 물류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메이저 물류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