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메리츠증권 "두산퓨얼셀 지난해 수주 덕분에 4분기 실적 개선"

박소망 기자 hope@businesspost.co.kr 2022-07-05 11:0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퓨얼셀이 지난해 말 수주한 대규모 수소연료전지 일감이 매출로 인식되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증권 "두산퓨얼셀 지난해 수주 덕분에 4분기 실적 개선"
▲ 올해 초 열린 'CES2022' 두산그룹 전시관 중앙에 설치된 '트라이젠(Tri-Gen)' 시스템. <두산그룹>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5일 “두산퓨얼셀은 본격적 실적 개선을 하반기부터 이룰 것”이라며 “특히 2021년 말 수주한 100MW(메가와트) 규모의 프로젝트 매출 인식이 시작되는 4분기부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두산퓨얼셀은 지난해 3분기까지 부진한 수주를 기록했지만 4분기 100MW 규모 수소연료전지 일감을 확보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신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두산퓨얼셀은 하반기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인 ‘트라이젠(Tri-Gen)’ 수주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두산퓨얼셀은 2분기 영업손실 1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기존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7억 원)를 밑도는 것이다.

두산퓨얼셀은 올해 개별기준 4947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4% 증가하는 것이다. 

문 연구원은 이날 두산퓨얼셀 주식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6만4천 원에서 5만2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박소망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