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연구직 파업 찬성률 생산직보다 높아, 노조 "임금과 성과급 불만"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7-04 14:3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사무연구직 조합원의 파업 찬성률이 생산직 및 기술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현대차 노동조합에 따르면 1일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남양연구소의 쟁의 찬성률은 재적기준 75.7%로 나타났다. 남양연구소는 대부분이 사무연구직으로 구성됐다. 
 
현대차 연구직 파업 찬성률 생산직보다 높아, 노조 "임금과 성과급 불만"
▲ 현대차 남양연구소 전경.

구체적으로 남양연구소 재적인원 5866명 가운데 4577명이 투표에 참여해 4442명이 찬성표를, 115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무효표는 20표가 나왔다. 투표기준 찬성률은 97.1%를 기록했다.

남양연구소 쟁의 찬성률은 울산·전주·아산공장과 판매위원회 등을 합친 전체 재적기준 찬성률 71.8%보다 3.9%포인트 높은 것이다.

전체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는 재적인원 4만6568명 가운데 4만958명이 투표해 3436명이 찬성했다. 투표자 대비 찬성률은 81.6%를 보여 투표기준 찬성률 역시 남양연구소가 15.5%포인트 더 높았다.

사무연구직에서 이처럼 높은 찬성률을 보이는 이유는 임금과 성과급에 관한 불만이 크기 때문이라고 현대차 노조는 바라봤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및 게시판 등에도 연구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다수 올라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연구소의 한 연구원은 "회사가 잘되는 만큼 보상을 받는 것이 아니다보니 '회사가 잘 될 필요가 있느냐'는 이야기를 하는 직원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연구원은 "최근 경영진의 급여는 올라가는데 반해 일반 직원의 급여는 늘지 않고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며 "사무연구직을 중심으로 근로의욕이 상실된 분위기가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