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가 아동 콘텐츠 전문 기업 캐리소프트와 협력해 아동 사업 강화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캐리소프트와 캐릭터 지식재산(IP) 활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 박선호 CJ프레시웨이 상품본부장(왼쪽)과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두 회사는 CJ프레시웨이의 아동 전문 식품 브랜드 아이누리에 캐리소프트의 캐릭터 지식재산을 활용한 상품과 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전국 어린이 보육시설에 제공하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는 상품 및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품 개발과 유통을 담당하고 캐리소프트는 인기 캐릭터 ‘캐리와 친구들’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한다.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는 캐리와 친구들을 상품에 활용하고 캐리소프트가 운영하는 키즈카페, 온라인몰 등에도 상품을 선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고객 접점 확대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회사는 올해 하반기 내 협업(콜라보레이션) 상품 및 음식, 교구 만들기 키트, 아이누리 캠페인송과 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하며 협업을 이어갈 계획을 세웠다.
박선호 CJ프레시웨이 상품본부장은 “캐리소프트의 캐릭터 지식재산을 활용해 다양한 협업 상품과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지식재산을 보유한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앞서 3월에도 글로벌 게임사 크래프톤과 게임 지식재산을 활용한 식음료 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도시락, 팝콘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