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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중국시장 공략, 증시 상장에 긍정적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5-31 16: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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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가 중국업체와 손잡고 중국 숙취해소음료시장을 공략한다.

CJ헬스케어는 올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중국시장 확대가 기업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CJ헬스케어가 중국에서 ‘컨디션’의 판매확대에 온힘을 쏟고 있다.

  CJ헬스케어 중국시장 공략, 증시 상장에 긍정적  
▲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
CJ헬스케어는 27일 중국 최대 온라인 주류판매업체 주셴왕(酒仙网)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온라인 몰에서 컨디션을 판매하기로 했다.

주셴왕은 2009년 문을 연지 7년 만에 중국 최대의 온라인 주류 판매몰로 성장했다. 중국 전역에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 매출 5천억 원 이상을 내 '주류업계의 알리바바'로도 불린다.

CJ헬스케어의 중국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재 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온라인으로 주류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 티몰, JD닷컴 등 주요 온라인 사이트에 입점해 중국 온라인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헬스케어는 2014년에 처음으로 베이징을 비롯한 화베이지역에 컨디션을 수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상하이 등으로 판매지역을 확대했다. 온라인몰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셴왕 관계자는 “중국의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며 “컨디션은 24년 동안 한국에서 검증된 제품인 만큼 앞으로 중국시장에서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국 숙취해소음료시장은 앞으로 10년 안에 1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CJ헬스케어는 최근 유명 TV, 잡지, 인터넷 매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컨디션을 음용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컨디션의 시장확대는 CJ헬스케어의 상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CJ헬스케어는 2014년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설립한 회사로 CJ제일제당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올해 초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안에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업계 관계자는 “CJ헬스케어는 컨디션 판매로 한해 700억~8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컨디션의 중국 시장 확대는 기업가치 산정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디션은 국내 숙취해소음료 시장에서 점유율 40%이상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CJ헬스케어가 매출 4631억 원을 냈는데 전체매출에서 컨디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15%가 넘는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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