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조국 SNS에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파업 사진 올리고 후원, "조금 입금"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7-01 09:1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69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SNS에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파업 사진 올리고 후원, "조금 입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7월1일 페이스북에 올린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사진.
[비즈니스포스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후원을 독려했다.

조국 전 장관은 1일 페이스북에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사진을 올리며 "조금 입금한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한 달 가까운 파업으로 생계가 곤란해진 노동자들을 위해 시민 1만 명이 1만 원씩 1억원을 모으자는 '10000X10000 프로젝트'다"며 "파업에 참여한 200명의 하청노동자에게 50만 원씩 지급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진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21세기 '선진국' 대한민국에서"라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 거제옥포조선소 하청노동자들은 임금 30% 인상, 단체교섭 등을 요구하며 6월2일부터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6명은 6월22일 건조 중인 운반선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했으며 1명은 부피 1㎥짜리 철 구조물 안에 들어가 농성 중이다.

한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주인공으로 삼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을 기반으로 만든 책 '그대가 조국 스토리북'이 2일 출간된다.

'그대가 조국'은 조 전 장관 취임부터 검찰 수사,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재판 등의 내용을 담았다. 최근 3년 동안 조 전 장관 부부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온 이들이 대거 출연해 검찰과 언론, 법원 판결을 비판하고 재심을 언급하기도 한다. 스토리북은 여기에 영화 제작상영 일지와 평론, 출연가·감독의 이야기 등을 더했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