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폐플라스틱 재생 팔렛트 인도네시아 물류센터에 투입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06-30 16:0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 폐플라스틱 재생 팔렛트 인도네시아 물류센터에 투입
▲ CJ대한통운은 인도네시아 물류센터에 '탄소제로 팔레트' 400개를 투입했다. < CJ대한통운 >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팔레트(물품을 쌓고 나르는데 쓰는 받침대)를 인도네시아 물류현장에 투입했다.

CJ대한통운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팔레트 ‘탄소제로 팔레트’ 400개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물류센터에 투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탄소제로 팔레트는 주방용기업체 락앤락의 제품 제조과정에서 남은 플라스틱 12톤을 CJ대한통운이 무상으로 제공받아 제작됐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탄소제로 팔레트 1개당 탄소 배출량 67.3㎏을 줄일 수 있다.

탄소제로 팔레트는 모듈형으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팔레트 일부가 파손 시 해당 모듈만 교체해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며 파손된 모듈은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인도네시아 물류센터에 보내진 탄소제로 팔레트는 기존 목재 팔레트를 대체할 수 있어 추가적 탄소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5월 탄소제로 팔레트 300여 개를 국내 물류센터에 도입한 적이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년 동안 국내 물류센터에서 탄소제로 팔레트를 투입해 사용한 결과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플라스틱 팔레트와 비교해 성능과 강도가 동일했다”고 설명했다.

김진목 CJ대한통운 인도네시아법인 법인장은 “글로벌 리딩 물류기업으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 현장에서도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