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국민연금 올해 4월 수익률 –3.79%, 전달보다 수익률 악화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6-29 17:05: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수익률이 악화됐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은 –3.79%로 잠정집계 됐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연금 올해 4월 수익률 –3.79%, 전달보다 수익률 악화
▲ 국민연금공단 글로벌 기금관 전경.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은 올해 1월에 1년9개월 만에 마이너스가 된 뒤 4월까지 네 달 연속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 4월 수익률은 올해 1월 수익률 –3.82%보다는 소폭 개선됐지만 직전 달인 3월 수익률 –2.66%과 비교하면 1.13%포인트 떨어졌다.

자산별 수익률을 보면 국내주식 –7.52%, 해외주식 –6.03%를 냈다.

국민연금기금 기금운용본부는 주식 수익률을 놓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긴축 가속화 우려,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 이슈 등의 영향으로 국내외 증기 변동성이 확대돼 수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채권에서는 –4.20%, 해외채권에서는 –0.65% 등 수익률을 보였다.

국민연금기금 기금운용본부는 채권 수익률을 놓고 “미국 연준의 통화 긴축 기조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가파른 금리 상승세가 나타났다”며 “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액 증가로 채권 수익률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대체투자에서의 수익률은 5.22%로 잠정집계됐다.

이자 및 배당수익과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 이익에 힘입어 자산군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수익을 냈다.

다만 대체투자 자산은 연도 말에 1회 공정가치 평가가 이뤄지므로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잠정치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