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석유제품 가격 고공행진, 정제마진 29.5달러 사상 최고치 갈아치워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6-27 20:34: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정제마진이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두바이 복합 정제마진은 6월 넷째 주(20일~24일) 29.5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제품 가격 고공행진, 정제마진 29.5달러 사상 최고치 갈아치워
▲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두바이 복합 정제마진은 6월 넷째 주(20일~24일) 29.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인 6월 셋째주와 비교해 5.09달러 오른 수치이자 지난해 같은 기간 1.7달러와 비교해 17.4배 높은 수준이다.

정제마진은 최종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를 포함한 원료비를 뺀 마진을 말한다. 정유업계에서는 정제마진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정제마진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수급 불안 등의 여파로 상승하기 시작해 3월 넷째 주(13.87달러)에 역대 최고치를 찍은 뒤 5월 첫째 주(24.2달러)까지 매주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그 뒤 정제마진의 오름세는 한풀 꺾이는듯했지만 6월 셋째 주 배럴당 24.41달러를 기록하며 다시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고 이제 3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나금융투자는 “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 가격 하락폭은 미미해 오히려 정제마진은 대폭 개선됐다”며 “수급이 빡빡한 휘발유와 경유의 개선 폭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