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에서 열린 티몬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혁신 중소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장윤석 티몬 대표이사(오른쪽)와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티몬> |
[비즈니스포스트] 티몬이 중소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힘을 모은다.
티몬은 2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혁신 중소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윤석 티몬 대표이사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티몬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들을 발굴하고 제품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티몬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등록된 8449개 기업 가운데 온라인 판매에 적합한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 기술 기업들을 선정해 디지털 판로 개척을 돕는다.
먼저 온라인 진출을 위한 컨설팅에서부터 특화 상품 개발, 상세페이지 제작, 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중소기업들의 시장 안착을 돕기 위해 전문 기획전을 운영하고 티몬의 라이브커머스 ‘티비온’과 연계 등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티몬은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품 종류에 따라 자체적으로 규정한 최소 수수료를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우수한 기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판로를 개척하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며 “티몬과 긴밀히 협력해 상생 발전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석 티몬 대표이사는 “티몬이 보유한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와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생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래의 준정부기관이다. 연구개발특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육성을 통한 국가기술의 혁신과 국민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