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가계대출 변동금리 비중 77%, 금리 0.5%p 오르면 이자 7조 증가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6-26 17:3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하면 이자부담은 무려 6조7천억 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의 경제통계시스템(ECOS)을 보면 4월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가운데 변동금리 비중은 77.3%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변동금리 비중 77%, 금리 0.5%p 오르면 이자 7조 증가
▲ 한국은행 로고.

2014년 3월 78.6% 이후 8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한국은행의 '가계신용'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가계대출은 모두 1752조7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가 0.5%포인트 인상된다고 계산해보면 전체 가계대출 1752조7천억 원 가운데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77.3%는 최소 기준금리 인상분 만큼 대출금리도 오르게 된다.

이에 따라 추가되는 이자는 최소 6조7478억 원에 이른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