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올랐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0~24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4.8원 오른 리터당 2115.8원으로 집계됐다.
▲ 24일 6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올랐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4.5원 상승한 리터당 2127.5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제주가 지난주보다 28.0원 오른 리터당 2194.1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78.3원 높았다.
휘발류가 가장 싼 곳은 광주로 리터당 2080.9원이었다. 지난주보다 26.3원 상승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2124.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2093.5원으로 가장 쌌다.
24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2126.71원으로 전날보다 3.10원 올랐다.
6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8.1달러 내린 배럴당 108.3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물가안정 의지 표명,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산유국 모임(OPEC+)의 증산규모 유지 전망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소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