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국내 첫 원숭이두창 발생에 위기경보 '주의' 격상, 희망자에 백신 접종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6-22 17:17: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에서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원숭이두창의 감염병 위기경보를 격상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2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에서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2명의 진단검사 결과 내국인 1명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첫 원숭이두창 발생에 위기경보 '주의' 격상, 희망자에 백신 접종
▲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원숭이두창 국내 의사환자 발생 생황과 검사 결과, 대응조치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환자는 독일에서 21일 오후 4시경 귀국한 내국인으로 입국 전인 18일에 두통을 시작으로 입국 당시 미열과 인후통, 무력증, 피로 등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을 보였다. 

인천공항에 입국한 뒤 본인이 의심 신고를 해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됐다. 현재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해 위기상황을 분석·평가한 뒤 위기상황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높였다.

백 청장은 "주의 단계 발령으로 현재 대책반을 중앙방역대책본부로 격상해 다부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전국 시·도와 발생 시·도 내 모든 시·군·구는 지역방역 대책반을 설치해 운영하도록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과 관련해서는 환자 접촉자의 위험도를 고려해 희망자들에게 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을 세웠다. 접촉자 중 희망자들에게 2세대 백신을 접종하고 3세대 백신 도입도 신속하게 추진한다.

시도포비어, 백시니아면역글로불린 등 국내 사용이 가능한 치료제 100명분을 의료기관에 필요시 배포하기로 했다. 7월 중에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테코비리마트 500명분도 국내에 도입한다.

다만 백 청장은 감염가능성이 큰 사람들을 대상으로 우선 예방접종을 맞게 하는 포위접종이나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증폭검사(PCR)를 실시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청장은 “원숭이두창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를 방문하거나 여행했을 때는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뒤 21일 이내에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상담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과기부 장관 배경훈, NHN 네이버 카카오 만나 "AI 핵심인 GPU 확보 총력"
현대건설, 서울 압구정2 재건축 놓고 '조합원 100% 한강 조망' 청사진 제시
국힘 장동혁 영수회담 '버티기', 영수회담 둘러싼 이재명의 '얄궂은 운명'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0.1원
GS건설, 4791억 규모 서울 온수역세권 활성화 개발사업 수주
코오롱글로벌, 1181억 규모 영덕풍력 리파워링 1단계 EPC 공급계약 수주
엔씨소프트 '신더시티'로 슈팅게임 재도전, 박병무 포트폴리오 확장 시험대
대통령실 이진숙 직권면직 검토, "정치 중립 의무 위반만으로도 심각"
신세계푸드 1200억에 급식사업 매각, 강승협 베이커리·노브랜드 확대 '집중'
저축은행 이익·연체율 한숨 놨지만, 오화경 생산적 금융 '수위 조절' 어떻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