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인천국제공항의 한 항공사 카운터가 이용객으로 붐비는 모습.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 수가 하루 평균 4만 명을 넘어섰다.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19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수는 76만289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4만152명으로 5월 하루 평균 이용객 수 3만314명과 비교하면 1만 명 정도 증가했다.
인천국제공항의 이용객 수 증가는 8일부터 국제선 운항 관련 규제가 전면 해제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15~19일 사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은 21만9328명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4만3865명이었다. 19일에는 하루 이용객이 4만6198명으로 집계됐다. 1~19일 사이 전체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6월 들어 인천국제공항 국제선을 이용한 승객의 출발·도착지를 살펴보면 동남아시아 지역이 28만9335명으로 가장 많았다.
미주 지역 18만914명, 유럽 지역 10만2673명, 대양주 지역 5만9978명, 중동 지역 4만4939명, 일본 3만5235명, 동북아시아 지역 2만3293명, 중국 1만4956명 등의 순서로 집계됐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