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오른쪽)와 이재석 마이뮤직테이스트 대표가 3일 컴투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에서 업무협약 체결실 기넘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컴투스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그룹 계열사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컴투스그룹은 메타버스 전문기업 컴투버스, K팝 공연 플랫폼 기업인 마이뮤직테이스트가 메타버스 기반의 엔터테인먼트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이사와 이재석 마이뮤직테이스트 대표이사가 참석한 협약식은 컴투버스가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됐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다양한 콘텐츠의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메타버스 내에서 직접 마이뮤직테이스트의 다양한 K팝 공연을 제공해 전 세계 팬들이 가상현실을 통해서도 쉽게 한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아티스트와 공연 지식재산(IP)를 활용한 대체불가토큰(NFT)을 메타버스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컴투버스는 4월 컴투스와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 엔피가 공동으로 설립한 메타버스 전문 합작법인이다.
K팝 공연 플랫폼 기업인 마이뮤직테이스트는 전 세계 100여 개 이상 국가에서 260만여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컴투스그룹 계열사로 합류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