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건설이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하기 위해 파트너스데이를 열었다.
DL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른스센터에서 DL건설 파트너스데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 DL건설은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른스센터에서 DL건설 파트너스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 DL건설 > |
DL건설은 협력사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DL건설은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 10곳을 베스트파트너스로 선정해 포상했다.
DL건설은 이들 우수협력사에 앞으로 1년 동안 신규 계약을 맺을 때 발생하는 계약보증수수료 일부를 환급해주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농협상품권, 동반성장몰 포인트도 함께 지급한다.
동반성장몰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DL건설은 우수 협력사 외에도 40곳의 협력사에 동반성장몰 포인트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부터 확대·강화하는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도 내놨다.
협력사 10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안전관리 성과 공유제를 올해 20개 협력사로 대상을 늘려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역량 강화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ESG교육 지원, ESG인증 비용 지원, ESG 관련 기관 컨설팅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친다.
조남창 DL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하겠다”며 “아울러 준법경영 강화를 통해 하도급법을 준수하고 사소한 불공정 관행도 없애도록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