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하나금투 "미국 리비안 루시드 주가 회복은 전기차 생산 속도에 달려"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6-17 08:59: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과 루시드 주가가 앞으로 생산 증가 속도에 따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리비안과 루시드는 최근 공급망 악화로 올해 목표 생산량을 하향조정하는 등 생산증가 속도가 시장 기대 대비 부진하다”며 “물론 생산실적이 저조한 것이 단기적 경영악화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하나금투 "미국 리비안 루시드 주가 회복은 전기차 생산 속도에 달려"
▲ (왼쪽) 루시드 에어와 리비안 R1T 차량 이미지.

리비안은 전기 픽업트럭인 R1T,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R1S, 상용 전기밴 EDV 등 3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루시드는 현재 전기차 모델인 루시드 에어만 판매하고 있다.

두 회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악화로 올해 목표 생산량을 하향 조정했다.

리비안은 기존 5만 대에서 2만5천 대로 루시드는 2만 대에서 1만2천~1만4천 대로 낮춰 잡았다.

더구나 최근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두 회사의 주가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비안과 루시드 주가는 연초보다 각각 73%, 59% 하락했다.

송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생산 문제로 시장 선점의 기회가 상실되고 실적 개선의 시간이 지연되는 것은 주가에 부정적”이라며 “주가 회복은 생산 증가 속도와 전기차 스타트업들 만의 품질 차별화에 연동돼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