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상업용 부동산데이터기업 부동산다이렉트가 회사 이름을 알스퀘어로 바꾼다.
부동산다이렉트는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서비스 이름인 알스퀘어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알스퀘어는 부동산을 의미하는 리얼 에스테이트(Real estate)와 광장, 교차점을 뜻하는 스퀘어(Square)를 붙여 줄인 말이다.
모든 길이 모이는 광장처럼 알스퀘어를 통하면 상업용 부동산시장의 모든 정보에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부동산다이렉트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다지고 글로벌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부동산다이렉트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프롭테크 사업자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다이렉트는 현재 베트남 5만 건, 싱가포르 6만5천여 건 등 국내외에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베이스(DB) 약 16만 건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누적 거래액은 6조 원을 넘어섰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