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주택담보대출 금리 계속 오른다, 코픽스 3년 만에 최고치 기록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2-06-15 16:5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네 달 연속 오르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8%로 한 달 전보다 0.14%포인트 올랐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68%로 지난달보다 0.10%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계속 오른다, 코픽스 3년 만에 최고치 기록
▲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8%로 한 달 전보다 0.14%포인트 올랐다. <은행연합회>

코픽스는 은행의 자금조달비용을 반영해 산출한 대출 기준금리를 의미한다. 예적금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후 수신금리가 따라 오른 것이 코픽스 상승의 원인으로 해석된다.

코픽스가 1.9%대를 기록한 것은 1.94%를 기록한 2019년 4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코픽스는 지난해 4월과 5월만 해도 0.82%대를 유지했으나 1년 새 두 배 넘게 뛰었다.

코픽스 상승분은 16일부터 코픽스에 연동되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에 반영된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은 전체 주택담보대출 중 약 8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대출로 집을 마련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