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 거래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카카오페이는 5월 한 달 동안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주식 거래액을 제외한 거래 금액이 10조 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월간 거래액은 2018년 1조 원을 넘어선 이후 약 4년 만에 10배로 성장했다.
▲ 카카오페이는 5월 한 달 동안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주식 거래액을 제외한 거래 금액이 10조 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모든 영역에서 거래량이 고르게 성장하며 월간 거래액이 빠르게 증가했다”며 “특히 매출을 일으키는 결제와 금융 서비스 이용률이 꾸준히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결제, 송금, 멤버십, 영수증, 청구서, 내 문서함 등 생활 금융 서비스부터 대출 중개, 투자, 보험, 자산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플랫폼이다.
1분기 말 기준 카카오페이 누적 가입자는 3788만 명으로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실제 거래를 하고 있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2156만 명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다.
카카오페이는 “출범 5년 만에 월간 거래액 10조 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3800만 명에 달하는 카카오페이 사용자 덕분이다”라며 “전국민의 생활 금융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