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주식시장 안정되면 뭘 사야 할까, "2차전지 상사 자본재 종목 주목"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6-15 08:56: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식시장 안정되면 뭘 사야 할까, "2차전지 상사 자본재 종목 주목"
▲ 업종별 코스피 대비 누적 상대강도. <신한금융투자>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저점을 기록한 상황에서 향후 시장이 안정되면 주가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국내증시의)변동성 완화시 상사 및 자본재, 보험, 통신, 일부 2차전지, 카지노 등 종목에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향후 반등장에서 주목해야 할 지표로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를 꼽았다. 

다른 업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가격방어를 잘 해내고 있는 종목들이 향후 반등장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증시는 기술적 반등 후 횡보할 가능성이 있는데 업종별로 방향성과 반등속도가 차별화될 것이다"며 "최근 상대강도가 반등하는 업종은 거시경제 변동성(매크로 노이즈)에 대한 방어력이 기대되는 업종으로 볼 수 있다"고 바라봤다.

3월 중순 이후 코스피 대비 누적 상대강도 상·하위 업종을 살펴보면 에너지, 화학, IT가전, 조선, 자동차, 상사·자본재 등 부문이 코스피지수와 비교해 순서대로 높은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도체, 건강관리, 디스플레이, 미디어·교육, 건설, 소프트웨어 등은 코스피지수와 비교한 누적 상대강도가 음수로 나타나면서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였다.

최 연구원은 "성장주 중 방향성이 명확한 일부 2차전지(IT가전)와 종합상사 및 방산이 포함된 상사·자본재, 전통적인 방어주인 보험, 통신주를 주목해야 한다"며 "필수소비재는 비용 전가력을 고려해야 하고 호텔·레저 중에서는 방어주 성격을 지닌 카지노를 주목할 만하다"고 제언했다.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