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7월부터 은행 신용대출 한도 늘어난다, '연봉 이내' 제한 폐지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6-12 14:39: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체 연봉 이내로 제한됐던 개인 신용대출 한도가 다음달부터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현행 신용대출의 '연봉 이내' 한도 규제가 7월부터 풀릴 것으로 가정하고 관련 시스템 점검에 나섰다.
 
7월부터 은행 신용대출 한도 늘어난다, '연봉 이내' 제한 폐지
▲ 한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 <연합뉴스>

앞서 2021년 8월 금융당국은 여신담당 임원들에게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조정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12월 금융위원회는 신용대출 연 소득 이내 취급 제한 규정을 금융행정지도로 명시하고 올해 6월30일까지로 기한을 정했다.

규제 이전 연 소득의 2~3배에 이르던 신용대출 한도는 규제 뒤 최대 연봉의 3분의 1 수준까지 축소됐다.

신용대출 한도를 규제하는 규정이 연장 적용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만큼 7월부터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만 충족한다면 은행권에서 다시 연봉 이상의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은행들은 올해들어 마이너스 통장 최대 5천만 원 한도, 임차보증금 증액분에 한해 잔금일 이전 전세 대출 허용, 비대면 대출 취급축소 등 규제를 대부분 없앴다. 가계대출 급증을 막기 위해 올렸던 대출금리도 일제히 내렸다.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