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올랐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6~9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4.5원 오른 리터당 2037.5원으로 집계됐다.
▲ 6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째 올랐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2.4원 상승한 리터당 2030.8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제주가 지난주보다 56.3원 오른 2129.9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2.4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2013.3원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24.3원 상승해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2047.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2012.6원으로 가장 쌌다.
10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2056.79원으로 전날보다 8.32원 올랐다.
6월 둘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3.8달러 상승한 116.7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주 국제 휘발유 가격은 주요 투자은행의 유가 전망 상향 조정, 중국 상하이 봉쇄조치 완화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