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600선 밑으로 내려갔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57포인트(1.13%) 내린 2595.87에 거래를 마쳤다.
▲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57포인트(1.13%) 내린 2595.8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9일 유럽중앙은행(ECB) 긴축 예고 및 미국 물가지표 발표 경계감 등에 따른 해외 증시 급락으로 기관 및 외국인 동반 매도세가 나타나며 장중 급락세를 보였으나 중국 증시 상승 전환 등으로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8427억 원, 기관투자자는 284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100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59%), 현대차(1.10%), 삼성SDI(0.72%), 기아(0.24%)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2.15%), SK하이닉스(-1.90%), 네이버(-1.10%), LG화학(-1.02%), 카카오(-1.48%) 등 주가는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7.32포인트(0.83%) 낮아진 869.86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94억 원, 기관투자자는 21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70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81%), 위메이드(6.92%), 천보(1.18%)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48%), 엘앤에프(-2.23%), 카카오게임즈(-1.95%), HLB(-5.32%), 펄어비스(-2.21%), 셀트리온제약(-2.79%), CJENM(-0.44%) 등 주가는 하락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 오른 1268.9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