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2-06-10 15: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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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화가 하반기 주주가치 제고에 초점을 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에 나선다.
한화는 10일 상반기 ESG경영 성과회의를 열고 ESG경영 현황, 하반기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 한화가 10일 상반기 ESG경영 성과회의를 열고 있다. <한화>
이번 성과회의에는 환경·안전, 공정거래, 지배구조 등 한화 ESG협의체 각 분과의 대표 임원과 실무자가 참석했다.
한화는 이번 회의에서 상반기 ESG경영 성과를 공유했다.
녹색채권 발행, 기업지배구조 헌장 공표 등의 사례가 발표됐다. 특히 광산 등 발파 현장의 안전을 강화한 스마트 마이닝(mining, 광물채굴 종합서비스) 솔루션인 ‘HATS’의 개발도 ESG경영을 반영한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HATS를 개발한 한화 글로벌부문 관계자는 “HATS는 국내 및 해외 광산에서 현장 실증화를 통한 기능 검증을 마친 안전한 솔루션”이라며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작업 현황을 실시간 점검함으로써 산업재해 감소 등 ESG가치가 제품 개발에 반영된 사례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계획 회의에서는 지금보다 더욱 실질적 ESG경영을 펼치겠다고 결의했다.
한화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ESG경영 지배구조(G)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인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현재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구체적이고 실질적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